본인의 모든 금융계좌를 One-Stop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1단계 오픈
(내외뉴스=최준혁 기자)금융권 내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미사용계좌가 다수 방치되고 있다.
이는 국민재산 손실, 대포통장 악용 우려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
전체 은행 개인계좌의 47.3%(1억 28백만 계좌) 및 상호금융조합 전체 개인계좌의 48.5%(48백만 계좌)가 1년 이상 미사용 상태이며, 금융소비자는 미사용계좌 존재여부 조차 확인하기 곤란해 계좌는 방치되고 상당규모의 휴면예금(3,051억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은행계좌 통합관리서비스 실시 및 은행권 미사용계좌 정리하기 캠페인 등으로 휴면예금 잔액(1,992억원)이 2017년 기간 중 감소추세(△90억원)로 전환됐다.
상호금융권 휴면예금은 상당규모(877억원) 수준이며, 저축은행권 휴면예금(182억원) 잔액은 증가추세다.
또한, 정보조회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요약정보와 상세정보로 구분해 계좌정보를 제공한다.
보험계약은 크게 정액형보험과 실손형보험으로 구분해 보험가입정보 안내하며, 대출·카드에 대해서는 은행, 보험회사, 저축은행 등 모든 제도권 금융회사의 대출거래정보 및 금융회사 신용카드발급내역을 안내한다.
이용방법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또는 ‘내 계좌 한눈에‘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해 조회정보는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에 저장되지 않고 즉시 삭제되며, 공인인증서 및 휴대폰 인증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듀얼(Dual) 인증방식을 채택해 타인에 의한 무단 정보열람을 방지하고 있다.
통합조회를 원하지 않는 계좌의 경우 계좌개설기관을 통해 보안계좌로 등록하면 조회서비스 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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