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한민국 최고의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육성
고창군, 대한민국 최고의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육성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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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자연생태자원 연계·결합해 머무는 관광지로
▲ 고창갯벌축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생태환경과 지역 명소를 연계·결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창군에는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유적지를 비롯해 선운산도립공원과 고창읍성, 석정온천, 무장읍성, 서남해안 갯벌 등 수많은 관광자원을 다듬고 정비하면서 매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고창군의 최대 관광지인 석정온천 관광지는 2011년부터 서울시니어스타워㈜와 협약을 체결하고 30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해 골프장(18홀)과 숙박시설 힐링카운티(168실 수용인원 700명), 관광펜션(17개동 187세대), 상가동(6개동), 휴스파(1동 수용인원 2000명)를 완공한데 이어 2015년부터 석정병원(138병상), 실버타운(계획578세대, 완공141세대), 파크빌(계획96세대, 완공48세대)도 계획대로 추진하면서 2019년까지 완공계획으로, 종합레저타운으로서 지난해에만 찾아온 관광객이 78만 여명에 이르고 있다.

전라북도 토탈관광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판소리명창거리 조성사업, 경관조명조성, 주차시설 확대 등 고창읍성 주변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창읍성 주변에서는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상시적으로 열리면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사계절 사랑받고 있다.

이와 함께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2개소와 보행자 연결도로, 한옥체험마을, 전통 옛 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을 완료하고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사업편입대상지를 매입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고인돌 유적지내 28,000㎡의 부지에 3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죽림선사마을을 조성하면서 고인돌박물관과 고인돌유적지와 연계한 새로운 체험시설을 마련해 선사문화유적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가고 있다.

천연기념물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문수사 단풍나무숲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2000여평 규모에 주차장과 화장실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계절마다 축제를 개최하면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머물도록 하고 있다.

고창군은 봄에는 ‘청보리밭 축제’, 여름에는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복분자와 수박축제’,‘갯벌축제’,‘해풍 고추축제’, 가을에는 고창군 대표축제로 2016년부터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창모양성제’와 ‘국화축제’를 개최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 결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한해에 85만여명에 이를 만큼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인기 TV프로그램인 ‘삼시세끼 고창편’이 방영돼 고창의 구석구석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되면서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군의 매력을 알렸으며 새로운 6차 산업 모델로 ‘농촌체험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하농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잘 갖춰진 관광지로 정착되고 있다.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우는 선운산도립공원도 봄에는 동백꽃, 초가을 상사화, 가을철 단풍객 등 계절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돼 관광지 공공와이파이망 구축사업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경관시설개선 사업 등 5년간 34억원을 투입, 관광지를 아름답게 꾸며 나가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생태환경 속에 문화와 역사, 문화자원들이 매우 풍부해 전라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산재한 자원들을 관광자원으로 연계·결합해 쉽게 찾아와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는 활기찬 고창군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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