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의 마지막 연휴, '보령에서 특별한 추억' 담아보자!
정유년의 마지막 연휴, '보령에서 특별한 추억' 담아보자!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12.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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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즐길거리·볼거리 가득..새해 맞이 최고의 여행 기대
▲보령 겨울 여행(사진=내외뉴스 자료사진)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연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 지인 간 겨울 휴가를 즐기거나, 특별한 추억을 담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가 정유년의 마지막 연휴,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보령의 여행지를 추천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에는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다.

보령의 겨울 여행에서 오천항‘간재미’와 대천항‘물잠뱅이’를 빼놓을 수 없다.

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60∼70%가 생산되는 오천항에서는 겨울 별미인 간재미 요리가 인기 만점이다.

간재미를 손질해 싱싱한 채소들과 함께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낸 간재미 회무침은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간재미는 콜라겐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성장발육, 노인들에게는 골다공증과 관절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도 포함돼 있어 눈의 피로와 피부기능 유지에도 탁월하다.

오천항에서는 회 또는 탕을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기도 하고, 별도로 주문 할 경우에는 4인 기준 5만원이면 먹을 수 있다.

대천항에는 겨울철 별미 물잠뱅이가 제철을 맞고 있다.

물메기라고도 하고 표준어로는 꼼치인 물잠뱅이는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가 산란기로 가장 맛이 좋아 겨울철 특미 어종으로 알려져 있어 대천항 인근에는 시원한‘물잠뱅이탕’을 즐기기 위한 미식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물잠뱅이는 비리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낼뿐 아니라 칼슘, 철분, 비타민B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하며, 지방이 적고 저칼로리,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아 추운 겨울철 가족들 영양보충 및 다이어트식품으로 인기만점이다.

대천항과 인근 해안도로에서는 4인 기준 4∼5만원이면 넉넉히 즐길 수 있다.

지난해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을 사계절 추억이 깃든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머드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선보인 보령시가 올해는 업그레이드해 전통 민속 썰매장까지 갖췄다.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하는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600㎡(30m×20m)로 최대 25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장비 임대료(스케이트, 헬멧)는 2시간에 2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세자녀 이상 가정은 50% 감면, 70세 이상 보령시민은 무료이다.

이와 함께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2017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오는 30일과 31일 오후 6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에는 로맨틱 라이브 공연이 열리고, 머드비치호텔과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하트터널, 러브 프로포즈 등 26종의 야간경관조명이 빛을 밝히며,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유난히도 눈이 잦아진 요즘, 오서산과 보령호가 등산 및 트래킹 코스가 최고의 설경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서해안의 등대라고 불리는 오서산은 가을 억새 여행을 뒤로하고 눈꽃산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눈이 많이 내리고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정상에서 능선길로 1km 구간에 눈꽃길이 펼쳐지며, 눈이 많이 내리면 눈꽃이 절정을 이뤄 환상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미산면 용수리와 웅천읍 평리의 경계를 이루는 양각산에 오르면 백두산 천지를 닮은 환상적인 보령호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양각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보령호의 풍광은 마치 칼데라호인 백두산 천지에 병풍처럼 둘러있는 봉우리를 보는 것 같은 호반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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