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 최종 결정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된 것은 세계유산센터에 세계유산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 것으로, 2018년부터는 국가별로 1건만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2018년 1월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1년 반 동안의 심사를 거친 다음 2019년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국의 서원’은 2011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었으나, 심사결과가 좋지 않게 예측되면서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자문실사를 받아, 신청 내용을 계속 보완해 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수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경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수서원이 세계유산에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등재신청서 작성 및 현지실사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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