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북도는 올해 늦여름부터 초겨울까지 국내 다수 발생이 예상돼 일상생활에서 주의가 요구되는 5가지 감염병과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할 신종·재출현 가능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알리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하반기 국내유행 감염병으로는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 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냉각탑수나 목욕탕, 물놀이 시설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돼 폐렴 등의 증상을 보이는 레지오넬라증, 겨울철 환자가 급증하는 인플루엔자와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염 증상을 보이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는 동남아, 남미 등에서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아프리카와 동유럽 등에서 환자 발생이 많은 에볼라 및 크리미안콩고출혈열 등의 바이러스성출혈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에 따르는 콜레라나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병원성비브리오감염증등 이다.

전라북도는 이와 같은 감염병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만 으로도 크게 감소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감염병 예방수칙 5가지, 해외여행 시 실천 가능한 감염병 예방수칙 5가지를 홍보하며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