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월 4일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 취소 통보
北, "2월 4일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 취소 통보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01.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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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차관급 남북 실무회담 모습(사진/통일부)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통일부는 북한이 29일 "2월 4일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던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밤 10시10분께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측 언론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런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남북이 합의한 행사가 개최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어렵게 남북관계 개선에 첫 발을 뗀 상황에서 남과 북 모두 상호 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합의한 사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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