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뉴스=장진숙 기자) 정선 고드름축제가 오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간 즐거움과 재미, 감동이 함께하는 겨울 왕국 축제를 선보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인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고드름의 향수, 아리랑의 선율따라 추녀 끝을 기억하다! 정선에 오면 빙(氷)굿(Good)! 방긋!”을 주제로 정선읍 정선 조양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정선고드름축제'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겨울축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추어 개최되는 만큼 정선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선만의 특색있는 설상, 빙상. 고드름을 활용한 35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최고의 겨울축제 여행의 묘미를 선사하게 된다.

얼음 빙판위에서는 얼음 줄다리기 대회 및 얼음축구대회, 고드름 연날리기, 초·중학생 창작자전거 썰매대회, 송어 겨울 낚시, 맨손으로 송어잡기, 깡통열차 체험, 고드름 상고대 족욕 체험, 아이스바이크 및 스케이트 체험 얼음놀이터 등 다양한 경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대표 명품 5일장으로 알려진 전통시장인 정선 5일장 사진전을 비롯해 정선 천연염색 설치전, 허영호 사진전, 한일중 문화교류사업 아카이빙 전시회 등이 축제장 및 아리랑센터에 마련돼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오는 16일부 18일까지 정선 아라리촌에서 동계올림픽 선수단 및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활쏘기, 연 만들기,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떡매치기, 군고구마 및 밤 구워먹기, 설명절 떡국 먹기 등 전통산촌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2018 설맞이 한마당' 문화행사가 열린다.
군에서는 정선 고드름축제가 지난해 12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겨울축제의 성공가능 성을 확인한 만큼 20185 평창동계올림픽 및 2018 정선 고드름축제 개최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정선만의 특색있는 문화와 축제를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정선 고드름축제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정선 발전의 원동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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