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유진 기자) 가수 김태우와 황치열의 남다른 인연이 화제다.

경상북도 구미 출신으로 방송에서 수차례 ‘누가 진정한 구미 대표 스타인가’에 대해 견제하며 웃음을 자아낸 ‘구미가 낳은 원조 아들’김태우와 ‘떠오르는 구미의 아들’황치열은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2017 여름 특집 2탄’에 출연, 고향에 계신 아버지들의 남다른 인연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황치열은 “우리 아버지와 태우 형 아버지께서 평소 고향에서 함께 등산하시는 절친한 사이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어 “김태우는 구미 홍보대사였지만, 나는 이제 구미를 넘어 경상북도의 홍보대사로 진출했다”라고 자랑하며 끝까지 김태우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이날 김태우는 소울 넘치는 그루브로 혜은이의 ‘감수광’을 재해석, 폭발하는 가창력과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김태우와 황치열의 아버지의 특별한 인연은 오는 29일 오후 6시 5분,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7 여름 특집 2탄 - 노래로 떠나는 여름휴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