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청양군은 오는 8월 2일 정산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오후 1시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희망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점검대상은 특수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으로, 휘발유 및 LPG차량은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및 공기과잉률을 점검하고 경유 차량은 매연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알려주며 운행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고 차량운전자에게 차량 정비와 관리 요령을 안내하며 자율정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청양군 조성현 환경보호과장은 “차량소유주에게 자동차 관리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운행 중인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유발요인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앞으로 분기마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을 신청하는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무료점검을 지속적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