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은진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이승훈이 7분43초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이승훈은 평창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의 초대 우승자로 우뚝 섰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10,000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 2014년 소치 대회 팀추월 은메달에 이어 평창올림픽 팀추월 은메달과 매스스타트 금메달까지 모두 5개 메달을 갖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은메달은 벨기에의 바트 스윙스, 동메달은 네덜란드의 코엔 베르바이즈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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