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음악이 아름답게 조화된 힐링의 시간 가져

(사)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김이레)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5중주와 오카리나, 플루트 등의 악기연주와 중후한 바리톤부터 테너, 소프라노의 목소리를 통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잊을 만큼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이날 연주된 ‘숲의 댄스’는 오카리나 특유의 청아한 소리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대중가요 공연에서는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인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기타 독주회를 열어 주목 받은 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가 ‘아람브라 궁전의 추억’과 ‘로망스’ 등의 곡을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휴양림에서 자연과 음악이 아름답게 조화된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숲속음악회 덕분에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숲속음악회’는 광양의 명소 백운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음악회를 개최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찾고 싶은 백운산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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