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부총리회의 신설 합의...보호무역주의 공동 대응 논의
한-베 부총리회의 신설 합의...보호무역주의 공동 대응 논의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03.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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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베트남 경제부총리 면담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에 지난 23일 하노이에서 부엉 딩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부총리는 양국 간 진행 중인 다양한 경제협력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조정·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경제부총리 회의 신설에 합의했다.

김 부총리는 양국 경제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하고 관계부처 고위급이 참여하는 연 1회 정례 회담을 제안했고, 후에 부총리는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한국의 기획재정부와 베트남의 기획투자부가 중심이 돼 세부 운영방안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양국 부총리는 최근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양자·다자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베트남이 참여하는 CPTPP가 정식 서명된 것을 축하하고 후에 부총리는 앞으로 이행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고 화답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베트남 내 우리 금융기관의 인가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후에 부총리의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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