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직산 쌀농촌지도자 현장에서 답을 찾다
광덕·직산 쌀농촌지도자 현장에서 답을 찾다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8.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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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쌀농촌지도자 산청농업기술센터 방문, 직산쌀농촌지도자 벼재배 포장에서 교육 실시
▲ 천안시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광덕쌀농촌지도자회원과 직산쌀농촌지도자 회원을 대상으로 각각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광덕쌀농촌지도자회회원 21명 대상으로는 경남 산청농업기술센터 벼 무논점파 시범단지와 산청동의보감촌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벼 무논점파 직파 재배는 못자리 단계를 생략해 일반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을 35% 절감할 수 있고,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점파하므로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조기생육 우수, 뿌리 활착이 좋아 도복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육묘와 이앙을 동시에 해결하기 때문에 수량성은 비슷하지만 생산비용을 1㏊당 35만원∼65만원을 절감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률도 20∼23% 감소한다는 이점이 있다.

사례 청취 뒤에는 산청세계 전통의약 엑스포를 개최했던 허준의 동의보감촌을 관람하면서 한의학의 이해, 전통의약을 통한 인류의 건강 등의 설명을 듣고 약초관의 자생 약초식물의 생태와 효능을 체험했다.

이재호 광덕쌀농촌지도자 회장은 “벼 무논점파는 기계이앙과 비교해 수량 및 품질 면에서 차이가 없으며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초생력 재배 기술로 농촌 노동력 부족해소와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산쌀농촌지도자회원 30여명은 직산농업인 복지회관과 현장인 직산읍 부송리 벼재배 포장에서 당면영농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가뭄 끝에 고온다습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돌발해충 발생 밀도가 높고, 본답에 병해충발생이 많아 병해충 방제방법과 품종별 생육특성을 비교 평가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쌀 생산으로 천안흥타령쌀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김용대 직산쌀농촌지도자 회장은 “관행재배에서 벗어나 쌀 적정 생산을 위한 3저3고 실천운동을 우리 회원들이 책임감 있게 선도적으로 실천한다면 쌀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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