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해외 종합 마케팅 주문
이승훈 청주시장, 해외 종합 마케팅 주문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8.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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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 노력, 자원재활용 나눔마당 행사 준비 등 지시
▲ 청주시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이승훈 청주시장이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해외 종합 마케팅 추진 검토 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주 청주시 농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뉴욕)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애틀란타) 등 미국을 방문한 동안 청주에서 이범석 부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수해복구 후속대책 등 여러 가지 업무들을 잘 처리해 준 것에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뉴욕과 애틀란타를 방문한 동안 청주를 홍보했는데 짧은 동영상을 보고도 청주를 방문해 보겠다는 반응이 많아서 청주를 알렸다는 면에서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며 “그곳 한인들이 청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이는 우리가 고민해야 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특히 “뉴욕 농식품 수출상담회에 7개 기업이 24개 품목을 가지고 처음 진출했는데 4개사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얻었고, 3개사 제품은 가격면 등에 대해 좀 더 논의를 해야겠다는 평을 얻어 성공적이었다”며 “한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뉴욕시장을 뚫으려고 많이 오는데 청주시가 좀 늦게 진출을 시도한 것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니 앞으로 잘 교섭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청주기업인협의회가 미국에 팔고 싶은 제품정보를 보내면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가능성이 있는 것을 짚어주고, 그 제품들에 대해 미국에서 상담을 할 수 있는 창구를 여는 것에 대해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단과의 회의에서 논의했으니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미국 현지 한인신문(한국일보, 미주중앙일보, 뉴욕신문)에서 청주시 농식품 마케팅에 대한 언론보도가 많았고, KBS 현지 지국에서도 인터뷰를 해 이번 주부터 2회 연속 청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언론에서는 농식품 하나만으로는 홍보 효과가 적으니 농산·제조·문화 등 청주주간을 만들어 종합마케팅을 추진하면 화젯거리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주시가 청주공예비엔날레, 직지코리아를 국제행사로 추진하려면 외국인들이 더 많이 와야 하니 먼저 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을 아는 분들한테 홍보를 하고 그분들로 인해 행사를 알리는 방법이 있다”며 “가령 한국상공인협회가 미국 달러스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이곳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직지코리아를 홍보하고, 청주시 농식품 및 제조업 부스를 열어 홍보하면 성과가 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외업무와 관련돼 각각 부서별로 추진을 하다 보니 통일이 안 돼 있다”며 “해외업무에 대해 조정을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거르고 엮어서 종합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정부방침에 의해 SOC 관련 예산이 전반적으로 줄어들 텐데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우선순위를 잘 따져서 내년도 국비 확보 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며 “특히 새정부는 일자리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청주시는 이 방향이 정해지기 전부터 일자리 창출과 관련 중앙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정부기조가 이를 더 강조하는 만큼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경제적조직 등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청호 녹조 확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챙길 것”,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2022년 완공되는데 북청주역 중심 역세권, 기반도로 등이 차질 없이 연결되도록 미리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오는 25일∼ 26일 자원재활용 나눔마당 행사(국민생활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재민들의 주택 신축·설계를 비롯해 도배·장판 등 주택 입주까지는 도와드리고 있지만 침수된 살림살이를 다시 장만하는 것은 이재민들에게 큰 재정적 부담일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집에 안 쓰는 물건이 있어 기증해 주신다면 수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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