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취재단 사실상 무산...판문점채널 종료
南취재단 사실상 무산...판문점채널 종료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8.05.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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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위한 외신기자단이 탑승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22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우리측 취재단 명단을 끝내 접수하지 않은 채 판문점 연락채널이 종료됐다.  

통일부는 22일 “오후 4시쯤 판문점 채널이 종료됐으며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지난 15일 우리측 취재단으로 통신사 1곳, 방송사 1곳 각 4명씩 총 8명의 취재진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튿날인 16일 맥스선더 연합훈련을 문제삼으며 당일 예정됐던 고위급회담을 취소하는 등 대남 비난 수위를 높여갔고, 18일에는 우리측이 통보한 취재단 명단을 접수하지 않았다.

한편 우리측 취재단 외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에 초청 의사를 밝혔던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취재단은 이날 오후 원산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원산 숙소에 머물며 일기 상황에 따라 23일~25일 중 진행되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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