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진 어르신 구한 군인
뇌출혈로 쓰러진 어르신 구한 군인
  • 이상구 기자
  • 승인 2018.05.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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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몸소 실천, 훈훈한 감동
▲응급조치로 어르신 구한 허원영 중사.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이상구 기자) 길을 지나다 쓰러진 70대 어르신을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한 군부대 간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25사단 포병연대 217대대 소속 허원영 중사이다.

허 중사는 지난 3일 12시 30분경 신산리 장마당 부근을 지나던 중 길을 걷다 갑자기 쓰러진 임 어르신을 목격했다.

남면 한산리에 거주하시는 임 어르신은 이날 친구들과 함께 길을 걷다 갑자기 쓰러진 상황이었다.

이를 목격한 허원영 중사는 지체 없이 119에 연락을 취해 구조를 요청하고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임 어르신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임 어르신은 응급조치 덕분에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고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무사히 후송되었으며 뇌출혈 판정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실시, 현재는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임 어르신의 자녀는 “어머님이 쓰러지셨을 때 바로 119대원에게 신고하고, 지속적으로 응급조치를 취해 주신 덕분에 어머니께서 상태가 호전될 수 있었다”며 “허원영 중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재빠른 신고와 지속적인 응급조치 덕분에 상태가 악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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