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폴리Ⅲ사업,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수상
광주폴리Ⅲ사업,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수상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7.08.24 12: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시상식 개최 및 작품 전시
▲ 대상(대통령상):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 - 맛과 멋)
(내외뉴스=석정순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영예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을 선정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이 상은 일상생활 공간을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수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접수된 23개의 작품에 대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광현)를 통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역 주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관계자의 참여 정도와 공간 기획 및 실행 과정에서의 문화적 창의성, 지역적 특성 반영 및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은 광주폴리Ⅰ, Ⅱ사업이 도시 맥락이나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오브제 설치에 그쳐 공감대 형성에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폴리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사용성을 증대했다.

또한 각 조형들의 예술성, 디테일 및 시공의 완성도도 높아 지역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고취했다. 특히 구도심 재생과 청년실업 등의 사회문제에 ‘음식’이라는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와 맛 경험이라는 사회적, 감성적 영역으로 폴리 기능을 확장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 외 수상작으로는 ▲ 최우수상(국무총리상)-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마을 안내소, 홍현’과 ▲ 거리마당상(장관상)-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구 한내 지혜의 숲’, ▲누리쉼터상(장관상)-서울특별시 ‘경의선 숲길 공원’, ▲ 두레나눔상(장관상)-행촌권 성곽마을주민추진위원회 ‘행촌권 성곽마을, 그로인 행촌’이 선정됐다. 다만 올해에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잘 보존·활용한 장소에 수여하는 우리사랑상(장관상)은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리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은 사진과 영상물, 모형 등으로 구성돼 전시된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