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재발 방지와 청정화 유지에 총력 대응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진주시는 지난 2월 충북 지역 젖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이어 구제역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시 관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12,686두에 대해 9월 6일까지 구제역 일제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돼지는 사육 시기별로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해 청정화 유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시는 구제역 일제 예방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읍면동 담당공무원과 진주축협, 축산단체장이 예방접종 대상 농가에 대해 문자 발송, 전화 연락과 방문 등을 통해 사전에 예고와 하반기 일제 예방접종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는 소규모 농가에 대해 구제역 백신 무료 지원, 구제역 일제 접종 시술비와 소보정원임부임 등 5천만원을 지원하고 전업규모 농가에 대해 구제역 백신비를 두당 50% 지원해 축산농가의 구제역 접종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의 경우 미접종 개체에 대해서는 문전 거래, 가축시장과 도축장 등에 출하 금지하고 구제역 항체형성율이 낮은 농가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 방역 의식을 고취시켜 구제역 청정화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 방지와 청정화를 위해 구제역 일제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만큼 한 농가도 빠짐없이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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