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시(AFACI) 축산 기술보급사업, 올해 성과 공유한다
아파시(AFACI) 축산 기술보급사업, 올해 성과 공유한다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7.09.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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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5일∼7일 라오스서 연례평가회 열어
▲ 농촌진흥청
(내외뉴스=최준혁 기자)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아파시(AFACI)) 축산기술보급사업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아파시(AFACI) 회원나라를 한 자리에 모아 5일부터 7일까지 라오스 비엔띠엔에서 ‘아파시(AFACI) 축산 및 기술보급 프로그램 연례평가회’를 열었다.

올해 연례평가회는 가축유전자원 관리, 기술보급분야 농업기술정보 및 우량종자생산 기술보급사업에 대한 평가와 시상, 현장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을 포함한 14회원나라가 참여했으며, 나라별 사업추진 내용을 평가하고 우수성과를 공유함은 물론,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했다.

'축산 유전자원관리' 사업으로는 축산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 회원나라별로 수행한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성과를 집대성한 '가축유전자원 도감'을 발행한다.

또한 지난 6월 농촌진흥청 훈련에서 분석·실시한 분자생물학적 특성평가 성과에 대해 토론하며, 앞으로 가축의 종류를 다양화해 재래가축 개량의 기초자료를 확보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시아 농업기술정보 네트워크(연결망)' 사업은 농업 기술정보를 자료로 구축해 회원나라 간 공유를 앞당기고, 나라별 농업기술 보급체계를 갖추도록 진행한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벼 재배 혁신사례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현지 농수산 전문 TV프로그램(Mag-Agri Tayo)과 교육용 비디오를 제작해 방영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기술 이전 활동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우량종자 증식 기술보급' 사업은 식량작물 신품종의 신속한 농가보급체계를 구축한 한국의 기술보급사업 사례를 적용해 회원나라들이 우수 종자의 농가보급 체계를 만들도록 지원한다.

올해 '부탄'에서는 주곡인 밀과 옥수수의 시범재배지를 조성해 우수 종자를 선발하고 밀 1,940㎏, 옥수수 3,480㎏을 생산·보급했다.

내년에는 종자생산 채종포(씨받이밭)를 설치해 밀 12,800㎏, 옥수수 20,000㎏까지 생산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대표로 참석한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은 "우리의 앞선 농업기술과 농촌개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아시아지역 농업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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