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부터 8월말까지 93개소 사업장 점검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경남도는 지난 7월말부터 8월말까지 도내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 처리 농가 93개소를 점검한 결과 8개 사업장에서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의 무단투기, 부적정 처리된 음식물류 폐기물을 가축의 먹이로 사용되는 등 불법사례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실시하게 됐다.
점검 시 적발된 사항은 폐기물처리신고 미이행 6건과 음식물류 폐기물을 신고한 방법대로 처리하지 않고 동물의 먹이로 이용하는 등 폐기물처리기준 위반 3건이다.
도는 위반업소에 대해는 고발, 과태료부과, 음식물류폐기물 사용금지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한편, 도에서는 매년 도내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 농가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5년에는 121개소 점검, 12개 사업장에 15건(고발5, 처리금지3, 경고3, 과태료4)을, ’16년에도 115개소 점검, 2개소(과태료1, 고발1)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사례가 있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의 불법·편법처리 사업장 근절을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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