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취임…"임명 공직 안 맡고 출마도 안 해"
[NWN내외방송]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취임…"임명 공직 안 맡고 출마도 안 해"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8.10.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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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승태 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전 차장 소환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한국 운구 검토
트럼프, 매티스 美 국방 경질 시사…"그는 민주당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취임…"임명 공직 안 맡고 출마도 안 해"

노무현 재단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앞으로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어제 서울 마포구 노무현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저는 다시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할 의지가 현재로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앞으로도 글 쓰는 사람으로 살려고 한다"며 "임명직 공직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 없을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정치를 재개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검찰, '양승태 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전 차장 소환

사법 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임 전 차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국민들께 죄송하고 검찰에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차장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차장으로 일하며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재판을 늦추는 등 각종 사법 농단 의혹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한국 운구 검토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봉을 등반하다 숨진 한국인 원정대원 등 9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돼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옮겨졌습니다.

대부분의 시신이 계곡 아래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원정대원들이 베이스캠프에 머물다 강풍에 휩쓸리면서 계곡의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 네팔 대사관 측은 시신이 안치된 병원과 경찰 당국과 함께 장례 관련 향후 절차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현지 대사관 측은 시신을 한국으로 운구하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매티스 美 국방 경질 시사…"그는 민주당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티스 국방장관의 경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일종의 민주당원"이라며 "그가 떠날지도 모른다"고 언급한 건데요.

매티스 장관은 볼턴 백악관 보좌관을 비롯한 미 행정부 내 대북 강경파들 사이에서 외교적 해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인물입니다.

매티스 장관이 경질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라인에서 강경파의 목소리가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청·학교 직원 비위 5년간 1천316건…징계는 '솜방망이'

전국 교육청이나 초·중·고등학교에서 일하는 지방공무원이 저지른 각종 비위·범죄가 5년간 1천3백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7개 시·도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비위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경우는 모두 1천316건이었으며, 음주운전이 46%인 61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강간·추행·성매매·불법촬영 등 성 관련 비위도 77건이었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 성추행도 9건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징계는 비교적 가벼운 수준인 '불문 경고'와 '견책'이 114건과 494건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습니다.


'고의 사고 후 병원 입원' 보험사기 일당 적발

서울 성동경찰서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서 보험금 수천만 원을 받아간 혐의로 26살 임모씨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차선 변경하는 차량을 노려 사고를 낸 뒤 병원에 입원해 합의금을 받아가는 수법으로 13차례에 걸쳐 보험금 9천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고 수입차량을 마련해 돈이 필요할 때마다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제부터 다주택자 '전세자금대출' 전면 제한

이제부터 다주택자의 전세자금대출이 전면 제한됩니다.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보증보험 등 보증기관들에 모두 적용되며 다주택자의 기존 보증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1주택 초과분을 2년 내에 처분하는 조건으로만 한 차례 보증 연장이 가능합니다.

1주택자의 경우엔 부부 합산 소득이 1억 원이 넘을 경우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선 전세자금 대출 신규 보증이 제한되고, 서울 보증보험에서만 보증이 가능합니다.


브래들리 만루 싹쓸이…보스턴, 휴스턴 꺾고 ALCS 1승 1패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디펜딩 챔프' 휴스턴 의 포스트시즌 연승을 저지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보스턴은 15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ALCS 2차전에서 휴스턴을 7-5로 제압했습니다.

보스턴은 14일 1차전에서 2-7로 패했으나 2차전 승리로 중간 전적 1승 1패를 맞추며 올해 정규시즌 승률 1위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금관문화훈장 추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고(故) 이영희 씨에게 정부가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합니다.

고인은 지난 40여 년 동안 한복과 서양 복식,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복문화 증진과 현대화, 세계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고인은 지난 5월 17일에 8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오늘 오후 전주 경기전에서 열리는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에서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할 계획이며, 그를 추모하는 패션쇼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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