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영주시는 오는 9일 오후 5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제23회 영주시청소년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날 청소년가요제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과 예능·창작 활동에 대한 발표기회를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무대를 통해 건전한 공연 문화를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영주에 거주하고 있는 14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44개 팀이 신청했다. 지난 8월 예선전을 통과한 11개 팀이 본선무대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본선은 가요경연뿐 아니라 식전 공연으로 봉화고등학교 치어리더동아리 “어썸(Awesome)"의 식전공연과 가요 경연 중간 중간에 22회 청소년가요제 대상 수상자의 찬조공연 및 관객 레크리에이션, 댄스동아리 공연 등도 준비돼 있어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청소년 문화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