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강릉시는 기존에 모집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자원봉사자와는 별도로 올림픽대회 기간 올림픽파크 인근 길안내를 도와줄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14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동계올림픽 빙상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주요 경기장 및 관광지를 안내해 세계 속의 강릉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인원 분야는 일반봉사자 20명, 통역봉사자(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80명이다. 특히,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국과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중국어, 일본어 통역인원을 다수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된 인원은 10월 중 심사와 기본소양교육을 통해 최종 선발해 꼭 필요한 장소에 배치할 방침이다.

올림픽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강원도 자원봉사포털(http://2018vol.or.kr)’에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올림픽운영과(033-640-5983)나 (사)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033-648-6100)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순 강릉시 올림픽운영과장은 “자원봉사자는 성공 올림픽을 위한 숨은 진주와 같은 분들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