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지난해 9.12. 지진 이후 1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진재난 대비 주민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진대비 반복 훈련을 통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남원시청을 비롯해, 남원소방서, 남원 서원·교룡초등학교 등 306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제 지진발생상황을 가정해 참가자들이 직접 책상 밑과 건물 밖 운동장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피훈련과 더불어, 지진행동요령 사전교육과 지진 발생 후 2차 피해를 고려한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진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으로 반복된 실제훈련과 교육만이 재난발생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이번 ‘지진 안전 주간‘에 따른 캠페인 및 대피훈련으로 지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