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동료를 볼 수 없다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소방은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고 눈물을 훔치며 현장속으로 달려간다
영원히 동료를 볼 수 없다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소방은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고 눈물을 훔치며 현장속으로 달려간다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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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웅은 선교장 화재(1월 10일)시에도 대형피해 막은 일등공신
▲강원도청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강원도소방본부는 19일 10시 강릉시청에서 故 소방경 이영욱, 故 소방교 이호현의 영결식을 거행한다.


두 영웅은 강릉 경포119안전센터의 최일선에 근무하면서 화재 당일(16일) 석란정(비문화재)화재 신고 받고 2분만에 현장도착해 10여분 만에 진화 후 경계관창 배치 후 귀소했으나 익일 새벽 3시 51분 경 같은 장소에 다시 불이 붙었다는 신고로 잔불을 정리하던 중 사랑하는 국민과 동료들을 남긴 채 홀연히 떠났다.

두 영웅은 올해 1월 10일 새벽 4시 43분에 발생한 강릉시 선교장 화재시 에도 화재발생 5분만인 4시 48분에 화재 현장에 도착해 인명검색과 동시에 화재진압을 실시해 문화재 소실을 비롯한 대형 피해를 막은 일동공신이었으며,

5월 6일 발생한 강릉 산불발생 시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강릉소방서 동료 직원들과 화마로부터 주민과 가옥을 보호하기 위해 혼신을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강릉교도소와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 등 주요시설 보호에도 큰 몫을 다한 진정한 소방맨이었다.

이외에 여름철 말벌집 제거 등 365일 국민의 안위를 위해 화재, 구조,구급현장과 생활안전 현장을 누비며 소방의 사명을 성실하게 이행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인 강릉에서 2017년 테스트이벤트 대회를 시작으로 촘촘하고 적극적인 소방안전활동을 안전한 올림픽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강릉소방서를 비롯한 강원소방 동료 직원들은 국민의 안위를 지킬 수 있는 직업, 소방공무원 119!에 뼈를 묻은 동료를 잃은 슬픔과 뼈아픈 고통을 느낄 겨를도 없이 지금 이 순간도 국가의 부름을 받고 생명을담보로 재난현장으로 달려가야만 한다고 말하며 부디 그 곳에서는 대접받고 인정받으며 생명을 담보로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직업인으로 태어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강원소방인은 늘 그래왔듯 화마가 또 다시 우리 소방인을 삼킨다 해도 소방영웅들의 숭고한 뜻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도내 150여개의 문화재를 비롯한 주요 소방대상물에 대해 철저한 소방안전대책과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활동으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만전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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