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가 19일. 출범식을 함양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의장, 박종선 교육장, 여일구 NH 농협은행 지부장, 송경열 민주평통 전임회장, 인근 산청군 김원중 협의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윤학송 제18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 남북 간에 대화와 교류가 단절된 지도 오래 됐으며 북한은 핵실험과 각급 미사일 발사로 미국과 치킨게임을 하고 있어 한반도는 그 어느 때 보다 긴장된 분위기이며,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는 국내·외적으로 너무나 많은 장애물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 평화통일 의지와 역량을 키워 나가기 위해 다 함께 새로운 각오와 새 출발을 통해 최선을 다하자”고 힘찬 의지를 밝혔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남북관계의 개선과 북 핵문제 해결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 통일에 대한 희망과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평화통일을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책무를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1부에서는 출범식을 갖고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임창호 군수가 간사 임명장,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하며, 새로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2부 행사 제3/4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이은진 간사위원으로부터 제18기 활동방향과 주요업무 추진 계획이 보고됐으며, 18기 출범에 따른 임원 인준, 향후 사업계획 보고,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 됐다.

한편, 함양군 제18기 자문위원은 45명(남32, 여13)으로 구성 됐으며 앞으로 활동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해 △국민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으로,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를 4대 활동방향으로 국민이 공감 참여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