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이승엽 영구결번 36
굿바이... 이승엽 영구결번 36
  • 이세정 기자
  • 승인 2017.10.04 00: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야구의 전설’ 마지막 작별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최종전(사진=유튜브 캡쳐)

(내외뉴스=이세정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최종전서 은퇴경기 및 은퇴식을 치르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승엽과 함께 해온 등번호 36번의 영구결번식도 겸했다.

이 날 이승엽은 3번-1루수로 선발출전하여 1회와 3회 투런포와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프로 무대에서 62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팀의 승리를 이끈 이승엽은 ‘타자’로서의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고, 자신을 위한 은퇴식에 참가했다.

이승엽은 팬에게 “어릴 때 삼성 선수가 되는 꿈을 꿨다. 다행히 삼성에 입단했고, 은퇴식까지 설 수 있어 난 정말 행복한 선수다. 평생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을 향해 큰 격려의 박수를 부탁했다.

대구 라이온즈 파크 외야 관중석 벽 위에는 이승엽의 얼굴과 함께 36번이 새겨졌고 이승엽은 그렇게 '한국 야구의 전설'로 떠나갔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