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전 헌법재판관, 헌법재판소 지역상담에 참여
(내외뉴스=도호민 기자) ‘헌법재판소 대구 지역상담실’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광역시청 1층 민원실에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구지역 상담에는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이 재능기부로 지역상담에 참여한다.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이 전 재판관은 대구광역시청 민원실에 있는 헌재 대구지역상담실에서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직접 민원인들과 만나 헌법소원 청구 절차, 국선대리인 제도 등 헌법재판과 관련한 상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재판관은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제1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78년부터 2006년까지 30년 가까이 판사로 근무했다. 2006년 수원지법원장을 끝으로 법원을 떠나 헌법재판관에 임명돼 2012년까지 6년간 재임했다.
이번 대구 지역상담실은 첫날인 11일 오후 2시∼5시, 12일과 13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국민들에게 법률관계에 대한 폭넓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서, 둘째 날인 12일에는 법률구조공단 변호사가 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예약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www.ccourt.go.kr → 함께하는 헌법재판소→지역상담실 운영안내→상담예약) 또는 전화(02-708-3461, 053-803-2892)로 가능하며, 상담실을 찾는 민원인이 관련서류 등을 준비해오면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도 바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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