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제수용품 전통시장 최대 50% 할인 행사 “장보러 오세요”
서울시, 설 제수용품 전통시장 최대 50% 할인 행사 “장보러 오세요”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9.0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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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설명절 특별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길음시장 윷놀이 진행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설명절 특별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길음시장 윷놀이 진행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서울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판매, 민속놀이, 경품증정 등 ‘설명절 특별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122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50~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시장별로 5만원 이상 구매 또는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들에게는 쇼핑용캐리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대형마트 휴무일인 넷째주 일요일, 1월 27일에는 60여개 시장에서 영광굴비 직거래장터도 연다.

이번 행사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은 총 122개소로 24개자치구의 모든 전통시장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할인과 경품 증정 외 시장을 방문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떡국 떡 썰기’, ‘만두빚기’ 등 차례상차리기부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특색있는 민속놀이 이벤트가 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진다. 남성사계시장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떡국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화곡중앙골목시장에서는 쌀·참기름 등 틈새가구돕기를 진행한다.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통인시장에서는 외국인구매고객에게 복조리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서울시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1월 26일~2월 6일까지 기존에 연중 무료 주·정차를 허용한 서울 지역 내 42개시장과 추가로 73개 시장에서도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임시주차허용 시장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병호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이번 설 명절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은 매출이 높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기 바란다”며 “이와함께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해 쇼핑용캐리어도 받고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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