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벨기에 국왕과 정상회담
문 대통령, 벨기에 국왕과 정상회담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9.03.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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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왕 “문대통령 한반도 평화 역할에 감사”
▲ 문재인 대통령과 필립 벨기에 국왕이 26일 청와대에서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과 필립 벨기에 국왕이 26일 청와대에서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빈방한 중인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동참과 지지를 당부했다.

필리프 국왕의 방한은 벨기에 국왕으로서는 27년 만이며 문 대통령 취임 이래 유럽 왕실 인사로는 최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벨기에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 진전에 지지와 관심을 보내준데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여정에 계속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통합이 힘이다'라는 벨기에의 국가 모토는 평화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참으로 공감이 가는 정신이라 언급하며 "한국은 1950년 한국전쟁 때 국민들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벨기에의 큰 도움을 받았던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의 미래 100년을 함께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필리프 국왕은 "대통령님의 개인적인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할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변함 없는 지지와 협력 입장을 재확인했다.

필리프 국왕은 벨기에 제3공수대대에서 낙하산부대 지휘관 및 특수부대 장교로 한국전에 참전한 바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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