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는 양현석이 탈퇴시킨 것" 한서희, 악플러에 반박
"비아이는 양현석이 탈퇴시킨 것" 한서희, 악플러에 반박
  • 정다연 기자
  • 승인 2019.07.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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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한서희, 우 비아이 (사진=한서희, 비아이 인스타그램)
▲ 좌 한서희, 우 비아이 (사진=한서희, 비아이 인스타그램)

(내외뉴스=정다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팬으로 추측되는 팬들의 비난에 반박했다.

24일 한서희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한 네티즌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네티즌은 한서희에게 "제발 도와달라. 지금 그쪽만이 문제가 아니다. 서로 다 힘들 거 안다. 문제를 같이 처음부터 해결을 해야 한다. 그러니 제발 신속히 답변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호소했다.

그러더니 "비아이 몰아가지 마. 너가 뭔데 김한빈을 탈퇴시켜.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한서희 정신차려. 감히 너보다 높은 사람한테 뭐하는 짓이냐. 김한빈 건들지 마라. 가만히 안 둬"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재차 보냈다.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최근 비아이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그룹에서 탈퇴하자 해당 네티즌은 그 원인이 한서희에게 있다고 생각해 그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 이에 한서희는 "김한빈은 (양)현석이가 탈퇴시켰는데요"라는 문구를 적어 공개하면서 비난에 반박했다.

앞서 지난달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한서희 이름도 함께 거론됐다. 지난 2016년 비아이가 지인과 마약 관련 대화를 나누는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됐는데, 상대가 한서희였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 비아이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심할 만한 정황도 있었으나 한서희만 수사를 받았고, 비아이는 수사망을 피해갔다.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가 한서희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추가되면서 수사 기관과의 유착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후 한서희는 변호사를 통해 권익위에 공익 신고 했고, 비아이는 마약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더불어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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