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北 더이상의 도발 멈추라" 촉구…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미 국무부 "北 더이상의 도발 멈추라" 촉구…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9.07.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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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대북 추가 제재 부과해야" 강경 입장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도발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지 말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외교를 통해 논의한 모든 사안을 해결하길 지속적으로 바란다"며 "우리는 더이상의 도발이 일어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언급하며 추가적 도발을 하지 않고 모든 당사자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행정부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에 헌신하고 있고, 실무 협상이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 압박하고 희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의회에선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한층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공화당 소속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행정부는 이번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대북 추가 제재 부과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며 북한에 완전한 최대 압박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동아태 소위 민주당 간사인 에드 마키 의원도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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