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국R&D센터 확장...내년 '뉴 5시리즈' 세계 첫 공개
BMW, 한국R&D센터 확장...내년 '뉴 5시리즈' 세계 첫 공개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9.11.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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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 및 테스트 시설 갖춘다
PHEV, MINI 등 다양한 모델 국내 도입
▲BMW 드라이빙센터. (사진=BMW코리아)
▲BMW 드라이빙센터. (사진=BMW코리아)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BMW그룹이 연구개발(R&D)센터 확장은 물론 SK텔레콤과 내비게이션 협력,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을 27일 공개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엔 BMW그룹 보드 멤버인 니콜라스 피터 BMW 재무총괄과 피터 노타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이 참석했다.

이날 BMW그룹은 한국에 위치한 R&D 센터 강화 및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 R&D 센터는 현재 16명에서 13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2배가량 늘린다.

현재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새로운 부지를 찾아 확장 이전해 제품 개발은 물론 시험 및 검사 등을 수행할 테스트 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 새로 이전하는 R&D 센터는 배터리 셀 기술, 소재 연구, 전기 차량용 충전 기술 영역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MW그룹은 내비게이션 품질 향상시키기 위해 SK 텔레콤과 지난 20일 차세대 내비게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미 한국 내 BMW 차량에 대한 온라인 POI(Point of Interest) 데이터 및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 중이다. 

피터 노타(Pieter Nota) BMW 브랜드 총괄은 "한국은 혁신적인 사고는 물론, 새로운 기술적 진보에 대한 개방성을 가진 국가"라며 "이러한 개방성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한국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날 확장 공사로 신설된 BMW 코리아 드라이빙 공간도 공개했다. 총 125억원을 투자해 기존 대비 25% 늘어난 5만22㎡의 면적이 추가된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새로운 원형코스, 오프로드 코스, 브랜드 체험 센터 및 전시장 등이 추가로 마련됐다.

BMW그룹은 가까운 시일 내에 다양한 신모델과 순수 전기차, 플러글인하이브리드(PHEV), 미니(MINI) 일렉트릭을 포함한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계에서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장 중 한나인 한국의 중요성을 감안해 내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뉴 5시리즈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피터 노타(Pieter Nota) BMW 브랜드 및 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이 27일 그룹의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BMW그룹)
▲피터 노타(Pieter Nota) BMW 브랜드 및 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이 27일 그룹의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BMW그룹)

피터 노타 BMW 브랜드 총괄은 "이 모든 것들은 BMW그룹이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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