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는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추운 겨울에도 야외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구르는 썰매장’과 ‘생태놀이터’를 야외마당에 조성하고, 14일부터 15일까지 썰매 만들기와 ‘우리 동네 썰매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 동네 썰매선수권 대회는 버려진 나무와 재활용품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썰매 제작 워크숍’에서 만든 썰매로 승부를 겨루는 ‘썰매대회’다.
썰매대회 참가자는 오는 14일과 15일에 ‘썰매제작 워크숍’에 참여해 자신의 개성이 담긴 썰매를 만들고 15일 정오부터 진행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썰매제작 워크숍과 우리 동네 썰매선수권 대회 참가신청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4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팀당 1만원이다.
또, 문화마당에는 억새와 볏짚으로 만든 생태놀이터, 볏짚 움막이 조성돼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겨울 볼거리와 체험,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성탄시장’이 열린다. 15일 오후 5시부터는 ‘모두의 크리스마스 점등식’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나 문화비축기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