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곳곳서 코로나19 변종 나타나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곳곳서 코로나19 변종 나타나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2.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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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서 프랑스 국경 넘으려면 사흘 내 받은 음성 확인증 필요
코로나19 변종은 이웃 독일부터 유럽 전역, 아시아인 일본까지 퍼져
▲ 코로나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 돌기를 이용해 인체 세포에 침투한다. 코로나변종바이러스가 유럽 전역, 아시아인 일본까지 확산됐다.
▲ 코로나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 돌기를 이용해 인체 세포에 침투한다. 코로나변종바이러스가 유럽 전역, 아시아인 일본까지 확산됐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세계 곳곳서 코로나19 변종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AFT, 로이터, AP통신 등은 코로나19 변종이 영국에 이어 프랑스에서까지 발견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영국에서 거주하다 돌아온 한 남성이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인 이 남성은 지난 19일 런던에서 돌아온 뒤 이틀 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무증상으로 알려졌으며, 중서부 투르시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프랑스 보건부는 현재 파스퇴르에서 검사하고 있는 검체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검출될 확률이 크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현재 영국과 국경을 개방한 상태다. 영국과는 지난 21일부터 48시간 동안 봉쇄했다가 재개방한 것이다.

그러나 영국에서 프랑스로 입국 시에는 사흘 내에 받은 코로나 음성 확인증이 필요하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와 같은 조치가 내년 1월 6일까지는 지속될 것이라 밝혔다.

코로나19 변종은 지난 9월 말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나타나 최대는 70%의 전파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변종은 최근 일본과 독일에서도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에서 귀국한 5명이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4명은 증상이 없었고, 1명은 권태감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보건부는 최근 런던에서 입국한 한 여성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외 국가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소식이 보고되고 있다. 네덜란드, 덴마크, 이탈리아 , 아일랜드,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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