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변호사 시험 본다
코로나 확진자, 변호사 시험 본다
  • 허수빈 앵커
  • 승인 2021.01.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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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1300여명 코로나 전수검사
택시 현금 승객, 전화번호 기재해야...현장 혼선
민주당 조지아 결선투표 승리하면 美 증시 10% 하락

(내외방송=허수빈 앵커) 안녕하십니까.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 코로나 확진자, 변호사 시험 본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 증상자도 변호사 시험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코로나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법무부 공고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효력을 정지시킨 것인데요.

이에 따라 감염자와 비감염자 모두 오늘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제10회 변호사 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법무부는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 △응시자·접촉자 관리 △사후 모니터링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응시생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시험 연기를 요구하는 헌법소원과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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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동부구치소, 1300여명 코로나 전수검사

오늘 서울동부구치소가 직원과 수용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6차 전수검사를 시행합니다. 집단감염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자 실태 점검에 나선 겁니다.

현재까지 구치소 내 확진자는 어제 6명이 추가 발생하며 1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법무부와 방역당국은 여전히 정확한 확산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시행된 전수검사에서는 모두 세 자릿수에 확진자가 발생했었는데요. 이번 검사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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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현금 승객, 전화번호 기재해야...현장 혼선

서울 택시와 버스 회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현금을 내는 승객에게 탐승 시간과 휴대전화 번호를 적도록 방침을 내놨는데요. 현금 이용 승객은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택시 단체에 팩스로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기사들은 처음 듣는 소리라는 반응입니다.

서울 택시업계 종사자는 7만 5000여 명... 업계에서는 현실적으로 승객에게 강요하기 어려운 데다 지침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현장 혼선만 가중시켰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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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조지아 결선투표 승리하면 美 증시 10% 하락

오늘(5일) 미 조지아주 결선투표가 시행됩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대선과 하원 선거 모두 승리했는데요. 이번 투표에서 2석을 차지하면 상원까지 장악하게 됩니다.

미 CNBC은 민주당이 승리하면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데요. 기록적인 수준으로 높아진 증시는 오늘부터 하락이 시작됐고, 최대 10%까지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법인세 인상, 고소득층 증세 등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게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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