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의료기기 우수성, 중동 '두바이'에 깃발
K-방역 의료기기 우수성, 중동 '두바이'에 깃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6.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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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14개 업체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진단기기, 음압부스 등 선보여
▲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 두바시에서 열리고 있는 '아랍헬스2021(Arab Health2021,이하아랍헬스)'에 설치된 '한국의료기기통합전시관'.(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 두바시에서 열리고 있는 '아랍헬스2021(Arab Health2021,이하아랍헬스)'에 설치된 '한국의료기기통합전시관'.(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랍헬스2021(Arab Health2021,이하아랍헬스)'에서 '한국의료기기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의료기긱통합전시관 운영은 전날부터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며, 총 14개 업체가 참가해 K-방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중동지역에 알리게 된다. 

1976년부터 최초 개최돼 올해로 46회를 맞는 아랍헬스는 매년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이 방문(2020년 기준방문객 10만 7000명, 참가사 4250여개 참가국 64개, 국가관 37관)하는 중동 최대 규모,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우리기업들이 세계 의료기기시장의 가장 최신경향(트렌드)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세계 4대 전시회는 아랍에미레이트(Arab Health), 독일(MEDICA), 중국(CMEF), 브라질(Hospitalar)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아랍헬스에서는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두바이현지에 직접설치해 진단기기, 음압부스, 인공호흡기등 COVID-19관련 국산의료기기 14개 기업의 제품을 통합전시, K-방역에 활용되고 있는 국산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진흥원은 "코로나19가 본격화 된 이후에는 온라인전시회 참여 중심으로 국산의료기기 홍보 및 판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제품을 직접시현해 보고 구매하는 의료기기의 특성상, 오프라인 전시회가 온라인 전시회 보다 약 3배 정도 현장계약금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2019년 3차례의 오프라인 전시회에서의 현장 계약액은 314만달러(회당 약105만 달러) 였으나 2020년 온라인 전시회(4회) 현장 계약액은 135만달러(회당 약34만달러)에 그쳤다. 

이번 아랍헬스에서는 KOTRA, 진흥원, 현지공관 등 유관기관들이 우리 기업들과 해외바이어들과의 직접 미팅과 현장계약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홍보기회가 적었던 국내기업에 해외진출의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조귀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은 "그간 전세계적인 감염병확산으로 의료기기전시회 참여가 어려웠으며, 온라인 전시회의 경우 수출성과로 이어지는데 한계가 있어 이번 전시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현지 방역지침준수하면서, K-방역을 이끌고있는 한국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들의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코로나 19확산으로 최근 대부분의 의료기기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운영돼 국내기업의 수출성과 창출 등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번 아랍헬스에서는, KOTRA, 현지공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구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들이 합심해 바이어상담회를 운영하는 등 참여기업의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밝혔다.

한편 14개 기업 관계자 등 아랍헬스 참여자들은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모두 코로나19백신을 접종했으며 우리나라 및 현지 방역 기준을 준수해 전시회에 참여, 전시관 운영 등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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