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주변서 90m 아래로 떨어져
(내외방송=신새아 기자)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대승폭포 인근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께 순찰에 나선 설악산국립공원 직원이 계곡 아래에서 이모(34‧여‧경기 남양주)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대승폭포 주변에서 9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서 숨진 이씨의 바지 주머니에서는 신분증이 발견됐고, 계곡 윗 지점에서는 이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과 가방 등 소지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발견 전날인 20일 오전 9시 한계령을 통해 입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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