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5일에 대선후보경선일정 확정
민주, 25일에 대선후보경선일정 확정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6.23 12: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배 "합리적 대안 갖고 의견접근, 추가적 논의 필요"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을 결정하는 문제를 두고 2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을 결정하는 문제를 두고 2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긴급의원총회에 이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도 대선후보선출을 위한 경선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김영배 최고위원은 23일 "어제 표출된 의원들의 여러 의견을 좀더 수렴하고 합리적 대안을 갖고 의견접근을 이뤄볼 수 있는 추가적인 논의가 좀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실무검토를 거친 대선기획단의 기획안을 보고 이를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오는 25일 경선일정을 확정짓는 다는 방침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경선확정, 경선연기론으로 의견이 갈리는 것이 당의 '내홍'아니냐는 시각에 "내홍이라고 보는 분도 있지만 오히려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더 높은 차원의 통합으로 가는 지통, 지도부가 디러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아닌가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경선을 연기하느냐 아니냐는 "최후의 수단이 표결일텐데 그래도 정치라는 게 숫자의 대결보다는 정치적 공감을 바탕으로 한 합의가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며 "저희들도 아주 격렬한 논쟁도 때론 벌이고 있고, 많은 의견을 함께 듣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를 9월 초에 뽑는 것과 경선을 연기해 11월 초에 봅는 두 개의 주장 외에 제3의 대안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며 "어제 의총에서 경선시기와 방법에 관해서 좀더 구체화 시켜서 논의를 해보자 하는 논의가 있었고, 또 하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겠느냐 여부가 크게 보면 쟁점이었는데 그중에서도 아무래도 여름휴가나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뽑는 과정에서 국민참여와 국민참여경선의 방법, 두 가지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일정과 방법이 어떻게 논의가 될 수 있느냐 구체적 안을 놓고 논의하자고 얘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초에 선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대선기획단에서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무적인 안 중에 가장 국민참여도 잘 보장하면서 동시에 당내 여러 우려도 그래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이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는 저희도 궁금하기도 하다. 구체적 안을 놓고 한번 추가 논의를 해볼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