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의 요원이 되는 영광, 그들과 실감나게 만나요~
어벤져스의 요원이 되는 영광, 그들과 실감나게 만나요~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7.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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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의 실제 크기 손, 히어로들의 캐릭터별 수트 만나볼 수 있어
히어로 탄생 비밀 등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실제 히어로들과 한명 한명씩 다 하이파이브 하고 온 기분이 드는 시원하고 웅장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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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의 수장 '캡틴아메리카'의 수트와 캐릭터 설명 등이 나열돼 있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어벤져스 요원임을 일깨워주며 환영한다는 첫 시작 문부터 매우 독특했던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전시회가 지난 4월 29일부터 열리기 시작해 오는 2022년 1월 31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함점에서 이어진다.

방역 차원에서 발열 체크와 비닐 장갑 착용을 한 후 동료 어벤져스 요원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공상 과학 영화라고 하지만 많은 부분들이 미래에 영화대로 이뤄져 가고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차원에서 만화처럼만 생각할 게 아니라 있음직한 차원의 일로 바꿔 생각해보고 미래를 가늠해보기도 하는 신비롭고 우주적 관점이지만 친근함으로 접근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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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크 스테이션'. 헐크의 손이 있어 만져볼 수도 있는데 실제 헐크의 손 크기와 똑같이 만들어놨다고 한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캐릭터 별로 테마 공간이 마련돼 있었고 유명하고 지명도 있는 캐릭터 일수록 큰 공간에 화려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실제 크기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었다.

특히 첫 판부터 등장한 마블의 수장급인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감히 만져볼 수 있어 신기한 기분이 드는 것은 당연지사. 전반적으로 인물과 무기, 복장에 대한 설명과 실물 크기의 전시품으로 구성돼 있었다. 

두 번째 헐크 섹션에서는 배너 박사가 어떻게 해서 헐크가 됐는지 과정에 대한 소개와 설명 등이 있어 매우 흥미롭다. 

실제 크기의 헐크의 손도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회는 실제처럼 보고 만져볼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경험으로 다가오는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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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딘지 모르게 고급의 느낌이 나는 '아이언맨 스테이션'.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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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맨'의 수트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아이언맨 섹션에서는 실제 아이언맨이 됐다고 가정해 적들과 겨뤄볼 수 있는 게임 체험존도 마련돼 있고, 변화돼 온 아이언 맨의 수트들이 깔별로 전시돼 있다. 번쩍번쩍, 울끈불끈 아이언맨 섹션에서 느낄 수 있는 고퀄리티의 맛이 나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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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펜서'.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토르의 망치를 지나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나중에 등장한 캐릭터들을 한 공간에 모아놨다. 캡틴 마블, 블랙 펜서 등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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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스톤'. 건틀렛에 사용되는 돌들인데 돌마다 얽힌 일화들이 있어 가슴 아프기도, 공감되기도 했던 점들이 기억에 남는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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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마블'.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인피니티 스톤과 건틀렛의 화려함이 눈길을 끌었고 각 돌들에 얽힌 사연들을 소개한 점도 마음을 만지작하며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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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국 영화계를 강타하고 있는 '블랙 위도우'의 주인공인 '블랙 위도우' 스테이션.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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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퀄리티의 블랙 위도우의 수트.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요즘 한창 개봉해 흥행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블랙위도우를 비롯해 스칼렛 위치, 팔콘, 앤트맨 등이 한꺼번에 전시돼 있던 섹션도 실감나고 영화 속 장면을 자꾸 떠올리게 한다. 

엑스맨 판권 문제 등 많은 사연이 있지만 분명 뮤턴트에 속하는 퀵실버와 남매 관계인 뮤턴트 스칼렛 위치 앞에 서서 오랫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스칼렛 위치는 대단한 초능력을 사용하는 무시무시한 여캐릭터다. 

어벤져스 스테이션 관람이 끝나면 게임을 할 수 있다. 울트론을 물리치면 게임은 끝난다. 

게임이 끝나면서 이번 전시회를 시작할 때 처음 등장해 어벤져스 요원임을 환영한다고 했던 힐 요원과 다시 만난다. 어벤져스 요원이 됐다고 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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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모두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으로 가득했다. 전시회 바깥 모습, 전시회로 입장할 때의 벽면 등의 꾸며진 모습은 본 전시회와도 견줄 만큼 실감나고 멋진 디자인이었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세계적으로 폭풍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블 어벤져스 캐릭터들을 실제로 만나는 기분과 제3자의 시점에서 제대로 그들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얻어볼 수 있었던 퍼펙트한 전시회였다. 

옛날 영화 시리즈부터 다시 한 번 돌려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샘솟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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