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직적 간첩활동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벌어져
北조직적 간첩활동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벌어져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8.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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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호 "北 공작원 지령받아 '스텔스 전투기 F-35A 국내 도입 반대 운동' 벌인 일당 구속"
▲ ▲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국민의힘)
▲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민의힘은 5일 "북한의 조직적인 간첩 활동이 여전히 대한민국 내에서 일어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임승호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스텔스 전투기 F-35A 국내 도입 반대 운동'을 벌인 일당이 구속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국정원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USB에는 스텔스기 도입 반대 활동을 전개하라는 지령문, 김일성에 대한 충성 서약문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심지어 이들 중 일부는 지방선거와 총선에 출마하여 정계 진출을 시도했다고 한다. 이들이 당선되어 국회를 누비고 다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표현했다.

임 대변인은 "가장 놀라운 점은 이들이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문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민주당 중진의원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는 것"이라며 "이처럼 북한은 여전히 노골적으로 간첩을 조직해 우리 안보를 흔들고 있음에도 정부와 여당은 통신연락선 복원에 고무돼 우리 안보의 핵심인 한미연합훈련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대변인은 "간첩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국정원조차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에 '유연한 대응을 검토해야 한다'고 한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그야말로 '안보공백', '안보공황' 상태에 놓여있는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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