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 新방역체계 검토 환영하지만..."
국민의힘 "정부, 新방역체계 검토 환영하지만..."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8.12 10: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상공인의 부담이 임계치, 버티는 것은 '11월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약속 때문"
▲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사진=국민의힘)
▲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정부가 기존처럼 확진자수 기반이 아닌 중증환자, 사망자수를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검토중인 것과 관련, "새 방역체계 검토 소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준우 대변인은 이 같이 논평하면서도 소상공인과 관련, "소상공인의 부담이 임계치에 달했다"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경제와 방역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다만 방역체계 전환의 핵심 전제는 백신 접종률이다. 백신 접종만이 코로나의 치명률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양 대변인은 "이스라엘, 싱가포르, 영국 등 방역 수칙을 완화하는 해외 사례 모두 이미 높은 백신 접종률을 달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위중증환자 증가로 민간병원 병상 동원령까지 검토되고 있는 현재의 우리 상황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다른 국가들보다 나은 상황'이라는 공허한 자평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대변인은 "이런 무능과 계속되는 백신 수급 차질에도 국민들이 인내하고 계신 것은 '11월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약속을 믿기 때문이다"며 "결국 모든 문제는 정부의 백신 수급에 달렸다. 새 방역지침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