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이제는 헬스케어에 주목할 때"
NH투자증권 "이제는 헬스케어에 주목할 때"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8.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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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4분기부터는 FDA 승인 받은 헬스케어 제품 실적 증가 속도에 주목
▲ 전일 드림텍 주가(사진=네이버 증권 캡쳐)
▲ 전일 드림텍 주가(사진=네이버 증권 캡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드림텍'. 이제 헬스케어 분야에 주목해보자.

NH투자증권 손세훈 애널리스트는 18일 "2분기 스마트폰 부품 사업은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 감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부진. 3분기는 스마트폰 부품 공급이 정상화 되고 있기에 실적이 회복 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FDA 승인을 받은 헬스케어 제품의 실적 증가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내외방송에 보낸 분석 자료에서 "2분기는 스마트폰 생산 차질로 부진했다"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95억원(-28.7% q-q, +17.4% y-y), 영업이익 140억원(-45.3% q-q, 흑전 y-y)을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중 스마트폰 PBA모듈 사업을 영위하는 IMC 사업부는 매출액 646억원(-31.9% q-q, +45.3% y-y), 지문인식모듈과 헬스케어 사업부인 BHC는 613억원(-5.8% q-q, +31.3% y-y), 차량용 LED모듈 사업인 AES는 205억원(-4.6% q-q, -11.2% y-y). 카메라모듈 사업부인 CMS는 1,031억원(-38.7% q-q, +5.8% y-y) 기록했다"고 전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추정치보다 실적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효과 반감, 반도체 공급 부족 인한 스마트폰 생산 감소, 베트남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생산 차질 때문"이라며 "그러나 3분기에는 스마트폰 생산이 정상화되고 있고 FDA 승인받은 헬스케어 제품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4분기부터 헬스케어 관련 실적 증가에 주목해야할 때"라고 팁을 줬다. 

그는 "드림텍에 주목해야할 점은 향후 헬스케어 관련 실적 증가 속도, 동사가 생산하고 있는 무선심전도 센서 제품 중 1Ax(심전도+체온+호흡수 측정)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와 관련해 약 90억원을 투자하며 증설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문 증가에 따라 생산 시설 최대치로 가동 중이며 헬스케어 관련 매출액은 2021년 약 420억원, 2022년 약 770억원으로 기대된다"며 헬스케어에 주목할 때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드림텍의 제품은 "코로나 증증 환자에게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적 성장 속도에 따라 동사의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드림텍은 전일 주당 1만 13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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