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척 안 할 거야"
주종형 향한 서툰 고백...브레이크 없는 직진 매력
주종형 향한 서툰 고백...브레이크 없는 직진 매력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지난 16일~1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한그루(배우 왕지혜 분)의 솔직담백한 연애관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자연스러운 감정 이입을 이끌었다.
밀고 밀어내던 현시운(주종혁 분)과의 관계가 가파르게 흘러갔다. 누가 봐도 티가 나는 마음을 인정하지 않는 한그루에게 현시운은 이제 그만 인정하라고 했지만 겁이 많은 한그루는 입을 열지 않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을 졸이게 했다.
현시운이 한숨을 쉬며 발걸음을 돌리려던 찰나 한그루는 큰 용기를 냈다. 그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한 것. 평탄한 과정은 아니었지만 마침내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한 한그루의 모습에 안방 팬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평소와 같이 티격태격 대화를 이어가다가 이내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극의 로맨틱 지수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시운과 번갈아 가며 서로가 연애하면서 지킬 점을 나열하던 중, 한 그루는 롱디는 자신이 없다며 그들의 연애는 현시운이 떠나는 날까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이별하고 울고불고하는 장면이 제일 싫다며 공항에도 나가지 않을것이라는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왕지혜는 진짜 연애를 시작한 달달한 연인의 마음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회가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연기력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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