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지난 1일 개통된 서부간선지하도로가 15일 0시부터 유료도로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15일 0시부터 통행료 2500원의 유료도로로 전환된다"고 14일 밝혔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지난 2주 동안 시민들의 서부간선지하도로 이용 불편이 없도록 무료로 시범운영해 왔다.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등의 차량은 등급에 따라 통행료를 면제 또는 50% 감면 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자동으로 통행료가 결제되며,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 현금 지불 차량은 유인수납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직접 결제가 가능하다. 바로녹색결제 및 영상약정 서비스는 별도의 단말기 없이 차량번호를 인식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법이다.
바로녹색결제 서비스는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 영상약정 서비스는 '서부간선지하도로'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다음달인 10월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제한높이 3.0m인 소형차 전용도로"라며 "대형차량의 오진입이 없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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