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9.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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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G20 농업장관회의 참석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18일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된 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이번 회의를 대면 및 영상을 병행 방식으로 주재하였으며, 차기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미국, 중국, 프랑스 등 G20 농업장관 및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가 참석해 세계 농식품 분야의 현안과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의장인 이탈리아 농림부 장관(스테파노 파투아넬리)은 개회사를 통해 G20 농업장관들이 사람, 환경 및 우리 모두의 공동 번영을 위한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달성을 위해 실질적이고 꾸준한 정책을 추진해야 함을 강조하였고, G20 농업 장관 간 대화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함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이틀간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수석대표들은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각 회원국의 노력, 기아 종식을 위한 협력, 세계 보건 위기 중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세션 주제는 ▲지속가능한 식품시스템 구축 ▲세계 보건 위기 시기의 지속가능한 농업 ▲지속가능성의 원동력인 연구 ▲기아 종식을 위한 협력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및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 기여 방안 등 이었다.

특히, 코로나19,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한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며, 관련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정책 수립, 미래 지향적 농식품의 디지털 기회 활용 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회원국들은 농식품시스템의 경제적 효율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공정성을 위해 G20 회원국의 단호한 행동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각국의 관련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11월 초 열리는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농업 부문의 탄소 감촉 기여, 농업혁신 촉진을 위한 연구 등에 관한 논의를 통해 농식품시스템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촉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디.

김현수 장관은 코로나19, 기후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서 농식품 분야에서 글로벌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G20 간 협력이 절실함을 언급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더 건강하고 공평하며 지속 가능한 식품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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