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측 SLBM 평가절하..."속내 주시" 경고
북한, 남측 SLBM 평가절하..."속내 주시" 경고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9.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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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군사적 공격 수단 될 수 없을 것"
▲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도산안창호함(3000t급)에 탑재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도산안창호함(3000t급)에 탑재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발사 장면. (사진=국방부 제공)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북한이 지난 15일 남한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시험발사를 평가절하하며 남한군의 속내를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이 한국의 SLBM 전력 개발에 대해 직접적으로 평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은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남조선의 서투른 수중발사탄도미사일'이란 글을 통해 "남조선이 공개한 자국 기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전쟁에서 효과적인 군사적 공격 수단이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전략 전술적인 가치가 있는 무기로, 위협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장 원장은  "수중무기와는 거리가 먼 쉽게 말해 제 모양새를 갖추지 못한 어딘가 부실한 무기"라며 "분명 잠수발사 탄도미사일이 아니었다. 사거리가 500㎞ 미만인 전술탄도미사일로 판단한다"고 단언했다.

이어 "남조선이 잠수함 무기체계 개발에 집착하고 있다는데 주의를 돌리며 그 속내를 주시해보고 있다"면서 "더욱 긴장해질 조선 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예고하게 하며 동시에 우리를 재각성시키고 우리가 할 바를 명백히 알게 해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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