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한 최신작 TV 최초 상영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가족들과 한데 모여 송편을 빚고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는 추석의 묘미는 뭐니 뭐니해도 '추석 특선 영화'가 아닐까.
특히 올해처럼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규모 모임이 제한된 시점에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고 동시에 홀로 추석을 보내야하는 이들의 옆자리도 함께 지켜주는 고마운 이가 있다.
20일 내외방송에 따르면 올해도 지상파를 비롯한 케이블 방송에서는 다양한 추석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 방영될 추석 특선 영화는 올해 개봉한 따끈한 최신작들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개봉해 전 세계의 극찬을 받은, 배우 윤여정 주연의 영화 '미나리'가 TV최초 상영을 한다. 관람객과 평론가들 모두에게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 '미나리'는 연고가 없는 낯선 땅 미국으로 떠나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영화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를 돋보이게 해준건 영화인지, 현실인지 헷갈릴만큼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의 몫이 크다. 스티븐 연과 한예리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하드캐리한 '미나리'는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잘 만든 영화, 감히 '명작'이라 할 수 있겠다. 20일 오후 8시 20분부터 S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불과 몇 달 전 개봉한 따끈따끈한 최신작, 영화 '인피니트'도 추석을 맞아 TV최초 상영을 한다. 영화 '인피니트'는 배우 마크 월버그 주연의 SF, 스릴러로 '전생'을 소재로한 헐리웃 영화다. 동양사상과 헐리웃 배우들의 만남이 궁금하다면 놓치지말고 보시길. 20일 오후 9시 50분부터 KBS2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국민배우 강하늘과 로코여신 천우희의 아름다운 투샷을 볼 수 있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도 TV 최초 상영을 앞두고 있다. 20일 오후 11시, JTBC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후 11시 동시간대 MBN에서 상영하는 배우 박정민과 마동석, 정해인이 출연하는 영화 '시동'과 21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10분에 KBS1에서 상영 예정인, 배우 한효주와 유연석, 천우희가 등장하는 '해어화'를 안방극장에서 편하게 시청할 수가 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40분에는 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엑시트'를 KBS2에서 볼 수가 있고 오전 11시 55분부터 MBC에서는 배우 장혁이 주연인 영화 '검객'이 상영된다.
낮 12시 10분부터 EBS1에서 배우 이선균의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 '끝까지 간다'가 상영되며
오후 6시 EBS1에서 '말괄량이 삐삐'와 6시 20분 부터 tvN에서하는 '이웃사촌'을 시청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8시 KBS2에서는 배우 이제훈과 신혜선의 케미를 볼 수 있는 '도굴'과 오후 9시 10분부터 '국민아빠' 배우 성동일을 볼 수 있는 '담보'가 MBC에서 상영된다. 오후 9시 10분부터 JTBC에서는 배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반도'가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추석연휴의 마지막날인 22일까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나의 특별한 형제', '공작', '터미네이터 3', '감쪽같은 그녀', '국제수사' 등 다채로운 명작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