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설 제1야당의 대선 주자를 뽑는 최조 경선이 Day-1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예비후보와 윤석열 예비후보가 각각 27%로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들 여론조사기관들에 다르면 두 후보는 동일합 적합도를 나타냈고, 이어 유승민 예비 후보가 10%, 원희룡 예비후보는 3%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은 34%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후보(53%)가 '홍준표' 후보(34%)를 19%p 앞섰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준표’ 후보 25%, '유승민' 후보 19%였다.
지난 10월 4주 대비 '홍준표' 후보는 2%p, '윤석열' 후보는 7%p 상승했다.
-대선 가상대결-
이재명 후보를 대상으로한 대선 가상대결에선 ▲이재명 31%, 원희룡 22%, 심상정 6%, 안철수 11%, 태도유보 28% ▲이재명 28%, 유승민 19%, 심상정 7%, 안철수 12%, 태도유보 32% ▲이재명 30%, 윤석열 35%, 심상정 6%, 안철수 7%, 태도유보 20% ▲이재명 27%, 홍준표 35%, 심상정 6%, 안철수 8%, 태도유보 23%p였다.
국민의힘 후보가 '원희룡', '유승민'인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가 높게 나타났고, '윤석열'인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인 경우 오차범위 밖에서 '홍준표’ 후보가 높게 나타났다.
10월 4주 대비 '원희룡' 1%p, '유승민' 4%p, '윤석열' 7%p, '홍준표' 6%p 상승한 반면, '이재명'은 모든 대결 구도에서 하락했다.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전주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차기 대선 후보별 호감 비율은 홍준표 47%, 윤석열 41%, 유승민 39%, 이재명 37%, 원희룡 3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1004명)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피조사자 선정은 성별, 연령, 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로 추출됐으며 응답률은 30.1%(총 3331명고 통화해 그 중 1004명 응답), 접촉률은 25.2%였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한편,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는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