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서울시, 산발적 감염 잇따라...신규 확진자 사흘째 1천700명대
[내외방송 뉴스] 서울시, 산발적 감염 잇따라...신규 확진자 사흘째 1천700명대
  • 황설아 아나운서
  • 승인 2021.11.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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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주한일본대사 접견…외교 역량 집중
▷ 외국인 명의 토지 증가...보유량 여의도 88배
▷ 친누나 살해 유기 20대, 2심서 징역 30년

◆ 서울시, 산발적 감염 잇따라...신규 확진자 사흘째 1천700명대 

곳곳에서 집단감염과 함께 돌파감염이 잇따르면서 서울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천7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하루새 사망자 수는 21명으로 나타났는데요.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병상 부족 현상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26일 오전 기준, 47개 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2배, 남아공발 새 변이바이러스 '누'

기존의 코로나19보다 더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그런데 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도 더 강한 존재가 보고됐습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해당 변이 바이러스는 32개의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강한 전파력이 특징인 델타보다도 2배가 많은 수치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해당 바이러스에 그리스 알파벳에서 따온 새 코드명 '누'(N)를 부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신종 바이러스의 전파력 등 특성을 고려해 '우려 변이'나'관심 변이' 등으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말한 특징들 때문에 새로운 변이 '누'의 경우 방역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최악의 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개발된 백신이 무력화될 가능성도 있어 상당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된 백신이 무력화 될 가능성에 상당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 동창생을 성노예로...이어진 가혹행위 끝내 피해자 사망

앵커멘트 : 학교 동창이자 직장 동료를 가혹 행위 끝에 숨지게한 20대 여성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해당 여성은 동갑의 여성을 원룸에 감금한 뒤 카메라를 설치해 감시하며 성매매를 강요하고 그 대금 3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하루 평균 5~6차례 인근 모텔 등지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하며 정해진 액수를 채우지 못할 경우 냉수 목욕과 구타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멘트 : 학교 동창이자 직장 동료였던 여성을 성노예로 부리고, 한겨울에 냉수 목욕을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저질러 숨지게 한 20대 여성과 그의 동거남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은 성매매강요와 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26살 여성 A씨와 동거남 27살 B씨에게 각각 징역 25년과 8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하기도 했는데요.
A씨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친구인 C씨를 자신의 집 근처에 살게 하면서 2천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키고, 대금 3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C씨 집에 홈 캠을 설치하고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감시하면서, 하루 평균 5∼6차례 인근 모텔 등지에서 성매매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씨는 결국 지난 1월 몸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냉수목욕 등 가혹행위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A씨는 중고교 및 대학 동창이자 직장생활까지 함께한 C씨의 심약한 마음을 이용해 "성매매 조직이 배후에 있어 네가 일하지 않으면 다칠 수 있다"고 협박하면서 성매매를 시켰다고 하는데요.
A씨는 또한 특정 자세로 사진을 찍도록 하는 등 C씨에게 3천868건의 성착취물을 촬영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성매매 강요와 가혹행위를 견딜 수 없었던 C씨는 지난 1월 고향으로 달아났으나,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C씨를 찾아내 다시 서울로 데려와 더욱 심하게 성매매를 강요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26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며 "그런데도 A씨는 출소 후 삶의 의지만 보여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의 경우 A씨와 동거를 하며 함께 범행하고도 사건 초기 아무런 관련이 없고 모르는 것처럼 행동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재판부는 A씨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D씨에게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내외방송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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